꽉 끼는 신발을 신거나 화상을 입게 되면 물집이 생기게 된다. 몸 스스로가 외부 자극에 방어하려는 방법의 하나로 물집이 있다.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 개인적으로 터트리는 방법을 선호한다.



입술 물집이나 민감한 부위에 난 수포는 연고를 바르거나 한다. 그러나 발바닥이나 손가락 물집은 집에서도 물집 치료를 할 수 있다.


물집 터트리기

물집 터트리기



물집 터트리기에 앞서 수포가 생기는 이유를 알아보자. 보통은 마찰 때문에 생기거나 화상 등 피부 온도와 급격한 차이가 날 때 증상이 나타난다.


수포가 생기는 원인



또한, 세균 감염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놀란 피부는 보호를 위해서 단백질 성분을 배출하게 되는데 이것이 물집이 되는 것이다. 물집 터트리기는 간단하다. 물집 제거에는 바늘과 실만으로도 충분하다.


우선 물집에 생겼다고 바로 터트리는 것은 아프기만 하다. 어느 정도는 키워줘야 한다. 어떤 이는 수포를 터트리지 않고 가만히 두는 것을 추천한다.


발바닥 물집


손은 그렇다고 하더라도 발바닥은 관리하기 까다롭다. 신발을 신어야 하며 마찰에 노출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수포를 어느 정도는 키운 후 바늘과 실을 이용한다. 군에서의 경험으로 늘 이렇게 한다. 물집이 영글었다 생각되면 소독한 바늘에 실을 연결한다. 다음으로 수포가 생긴 부위를 바늘로 관통시켜 준다.


바늘과 실 물집 제거


다음 과정은 바늘과 실을 분리하는 것이다. 그러면 실을 따라서 단백질 성분이 빠져나가게 된다. 물집이 없어지면 연고와 함께 상처 부위에 반창고를 붙여준다.



상처 부위 반창고


원래 조금 난 상처가 아프기 마련이다. 물집 잡힌 손이나 발에 피부가 벗겨져 본 경험은 한 번씩은 있을 것이다. 진짜 아프다. 불편함은 줄이고 빨리 낳는 방법으로 바늘과 실을 이용하자.


물집을 키운 후 도구를 이용하여 단백질 성분인 수포를 피부 밖으로 빼내는 과정이다. 마무리도 중요하다. 소독하거나 반창고에 연고를 발라 붙여주면 빠르게 치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