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길찾기 쉽게 출구 찾는 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하철 출구는 보통 4개 이상인데요. 교통이 혼잡한 곳이나 유동인구가 많다면 출구는 더 많아지게 됩니다. 물론 외곽 지역인 경우 출구가 적어 지하철 길찾기가 쉬운데요.



출구가 23개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출구가 많은 지하철이 어디인 줄 아시나요? 대구 반월당역입니다. 저도 처음에 서울 어디에 있지 않을까 했는데요. 의외로 대구에 있더라고요.




반월당역에 출구는 총 23개인데요. 지하상가 출입구를 포함하면 43개나 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서울에서 가장 많은 출구가 있는 역은 종로3가역이라고 하는데요. 총 16개가 있다고 합니다.



평소 만나는 장소가 정해져 있다면 쉽게 출구에서 만나면 되겠지만 처음 가는 길이라면 방향을 알아야 적어도 고생은 덜하게 됩니다. 지하철 출구는 간단한 법칙으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시계방향만 생각하면 되는데요. 종로3가역을 기준으로 보면 1번 출구를 기준으로 16번까지 시계방향으로 출구 번호가 지정되게 됩니다.




강남역도 마찬가진데요. 12번까지 시계방향으로 출구가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지하철 안에서 찾다 보면 어려운 건 사실입니다. 이럴 때는 1번 반대편 출구 번호를 확인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강남역 1번 출구 반대편이 12번 출구잖아요. 시계 방향을 고려하고 이동하면 쉽게 출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는 서울과 부산이 다른데요. 부산은 지그재그로 출구 번호가 정해져 있는 반면에 서울은 시계 방향으로 번호가 정해져 있다고 합니다.



또한 대구 지하철은 반시계방향으로 출구가 표시되어 있더라고요. 통일했으면 좋았을 텐데. 뭔가 이유가 있겠지요.


서울 지하철 길찾기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우선 기준점인 1번 출구를 확인해야 합니다. 1번 반대편 출구가 10번이라면 1번을 기준으로 시계방향으로 출구가 정해지게 되는데요. 이제 지하철 안에서 헤매는 일은 줄어들겠죠? 단, 부산 지하철은 지그재그 출구 번호라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