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DCC 해외 원화 결제 서비스 차단 신청을 카드사 별로 할 수 있게 되었다. DCC는 Dynamic Currency Conversion의 줄임말이다.
해외에서 물건 구매 후 카드로 결제할 때 우리나라 원으로 계산하는 시스템이다. 이렇게 되면 이용 수수료가 많이 나오게 된다.
카드 수수료와 해외 원화 결제 수수료가 추가되어 내야 할 금액이 늘어나게 된다. 즉, 국제카드 수수료 외에도 DCC 이용료가 추가로 청구되게 된다.
불필요한 지출을 막기 위해서는 현지 통화로 결제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해외여행을 많이 하는 여름 시즌에는 DCC 수수료에 대한 불만이 늘어나게 마련이다. 이에 카드사마다 신용카드 DCC 차단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신용카드 DCC 해외 원화 결제 서비스 차단
DCC 차단 서비스를 신청하지 못했다고 해서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현지에서 신용카드 결제 시 현지 통화로 결제하는 것이다. 만약 원화로 결제되었다면 취소 후 다시 결제해야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카드사 별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삼성카드는 해외이용 서비스에서 설정할 수 있다.
해외 가맹점에서 원화로 카드 결제가 발생한 경우 카드사에서 해당 결제건 승인을 차단하게 된다. 국민카드 서비스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중 환전 수수료는 서비스 신청을 통해 미리 방지할 수 있다.
서비스 대상은 KB 국민 국제브랜드 카드로 서비스 신청은 카드번호 별로 가능하다. 만약 두 개 이상 카드에 신청하고자 하면 각각 신청해야 한다. 국내 사용은 정상적으로 할 수 있다.
하나카드도 원하는 때에 카드별로 DCC 해외 원화 결제 서비스 차단을 할 수 있다. 해외 거래에 대한 설정 서비스만 가능하며 국내 전용 카드는 설정할 수 없다.
BC카드 신용카드 이용제한 또는 이용 기능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로 홈페이지에서 신청한다.
신한카드 역시 해외 원화 결제 서비스 차단 서비스를 시행한다. 차단 서비스 등록 시점부터 원화로 해외 거래 발생 시 승인 거절된다. 달러나 현지 통화로는 거래할 수 있다. 가입은 개인 회원 대상이며 법인 카드는 제외한다. 해외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 원화 결제를 하게 되면 수수료가 3%에서 8% 더 추가된다고 한다.
DCC 이용요금으로 불필요한 지출을 할 필요는 없다. 매장에서 카드 결제 시 서명전에 원화로 결제되었다면 다시 결제를 요청해야 한다.
온라인 거래 시 초기 화면에서 국적 및 통화를 변경한 후 예약 및 결제해야 원화 결제를 막을 수 있다. 이상으로 해외 원화 결제 서비스 차단 신청 방법을 알아보았다.